전혜자 사무총장이 오세현 시장에게 체육진흥상을 전달하고 있다.
전혜자 사무총장이 오세현 시장에게 체육진흥상을 전달하고 있다.

〔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아산시 장애인체육회(회장 오세현)가 지난해 연말 대한장애인체육회(사무총장 전혜자)에서 주관한 2020 KPC 어워드에서 체육진흥상(생활체육 부문 단체: 회장상)을 수상했다.

아산시 장애인체육회는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한 비대면 체육 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제공해 장애인 생활체육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으며,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 모범사례로 선정해 전국 장애인체육회에 홍보했다.

체육진흥상은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으로 나눈 2개 부문에서 각각 개인 1명과 1개 단체를 선정 표창함에 따라 4개의 회장상이 주어졌다. 전국 시군구 장애인체육회로는 아산시 장애인체육회가 유일하게 수상했다.

연말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으로 시상식이 취소됨에 따라 대한장애인체육회 전혜자 사무총장이 아산시를 직접 방문해 아산시 장애인체육회장(시장 오세현)에게 상패를 전달했다.

전혜자 사무총장은 "늘 아산에 애향의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좋은 소식을 직접 들려드리고 싶어 방문했다"며 "그동안 아산시가 장애인체육 활성화에 보여주신 관심과 노력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런 모범적인 사례가 나올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오세현 시장은 "새해가 시작되고 얼마 되지 않아 전해진 기쁜 소식에 반가웠는데 직접 방문하셔서 기쁨이 두 배가 된 것 같다"며 "장애인체육의 저변확대를 위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장애인체육회는 지역 내 장애인들의 생활체육 활동을 활성화하고 건강증진과 사회통합 가치를 실현시키며, 종목별 경기단체를 관리 및 지도하고 우수한 경기인을 양성해 장애인스포츠를 통한 아산시 장애인 체육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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