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교 부근 무심천 결빙 관측 지점. /청주기상지청 제공
청주대교 부근 무심천 결빙 관측 지점. /청주기상지청 제공

[중부매일 박성진 기자] 8일 충북 청주 무심천에서 올 겨울 들어 첫 결빙이 관측됐다.

이는 평년보다 5일 늦게 나타난 것이다. 작년 겨울에는 아예 관측되지 않았다.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청주지역 일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지고, 일 최고기온도 영하권에 머물면서 무심천이 결빙됐다는 게 청주기상지청의 설명이다.

무심천 결빙 관측은 1982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청주대교 하류 쪽으로 30m 부근이 관측 지점이다. 무심천 결빙은 관측 이래 1991년 12월 31일이 가장 빨랐고, 2012년 2월 2일이 가장 늦었다. 관측되지 않은 해도 10차례 있었다.

키워드

#무심천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