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긴급복구반이 얼어붙은 계량기를 녹이고 있다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는 강력 한파가 지속됨에 따라 수동계량기 동파 예방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수도계량기 동파는 영하 15도 이하의 기온이 2일 이상 지속할 경우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해 계량기함 보온조치를 했더라도 동파 발생 가능성이 높아 외출하거나 야간에는 수도꼭지의 물을 조금씩 흘려보내는 것이 좋다.

동결 시에는 계량기의 유리에 뜨거운 물을 부으면 파손의 위험이 있으므로 반드시 헌 옷으로 감싼 후 미지근한 물이나 헤어드라이어로 서서히 녹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한파에따른 수도계량기 동파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긴급복구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2개월간 겨울철 수도계량기 동파 건수 21건, 수도관 결빙 7건에 대해 신속하게 복구를 완료했다

한편, 수도 배관과 계량기 등의 동파사고 발생 시에는 충주시 상수도과(☎847-2538, 850-3741~5)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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