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중학교는 졸업생 전원에게 이원면 21개 기관 단체에서 지원한 96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 이원중학교 제공
이원중학교는 졸업생 전원에게 이원면 21개 기관 단체에서 지원한 96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 이원중학교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이원중학교(교장 유영철)는 8일 졸업식에서 이원면 21개 기관 단체에서 지원한 96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날 제73회 졸업식은 코로나19로 인해 간소하게 진행되었지만, 어려운 형편에 있는 졸업생에게 4개 이상의 장학금을 전달해 주위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14년째 매년 졸업생 전원에게 2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는 이원청년회를 비롯해 이원면 기관단체장협의회 등 지역사회 21개 기관 단체에서 총 960만원의 지역사랑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졸업생들에게는 적게는 70만원부터 많게는 130만원까지 다양하게 지급됐다.

졸업생 김지형 학생회장은 "3년 동안 공부하며 희로애락을 함께한 정든 교정을 떠나게 되어 아쉽지만, 이원사랑 장학금을 주신 분들의 고마운 마음에 힘입어 이원출신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멋지고 알찬 고등학교 생활을 하여 지역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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