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청주 SK호크스 아레나(청주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열린 '20-21 SK핸드볼코리아리그' 상무피닉스와의 경기에서 SK호크스 박세웅이 슛을 하고 있다. /대한핸드볼협회
지난 9일 청주 SK호크스 아레나(청주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열린 '20-21 SK핸드볼코리아리그' 상무피닉스와의 경기에서 SK호크스 박세웅이 슛을 하고 있다. /대한핸드볼협회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SK호크스가 상무피닉스를 제압하며, 선두 두산과의 승점차를 좁혔다.

SK호크스는 지난 9일 청주 SK호크스 아레나(청주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열린 '20-21 SK핸드볼코리아리그' 상무피닉스와의 경기에서 31대 28로 이겼다.

접전을 이어가던 SK호크스는 전반 16분 박순근, 김기민, 김동철의 연속 득점으로 리드를 잡았다. 이후 골키퍼 지형진의 선방으로 전반을 14대 12로 앞선 채 마무리했다.

후반에는 탄탄한 수비력이 빛났다. SK호크스는 후반 2분부터 9분까지 무실점을 기록, 22대 13까지 앞서나갔다. 이후 SK호크스는 노련한 경기운영으로 상무피닉스의 추격을 따돌리며 승리를 챙겼다. 경기 MVP에는 7득점 2어시스트를 기록한 SK호크스 김기민이 선정됐다.

이번 승리로 SK호크스는 7승 2무 4패를 기록, 두산과의 승점차를 6점으로 좁혔다. 두산은 같은 날 열린 하남시청과의 경기에서 패하며 연승행진(11연승)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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