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탑에 설치된 하트게이트 조명
중앙탑에 설치된 하트게이트 조명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가 중앙탑 공원 풍류문화관 일대를 중심으로 관광 콘텐츠를 보강하기 위한 포토존과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인적이 뜸한 중앙탑 공원~조정경기장 구간에 ▷반짝반짝 반딧불이가 떠 있는 달 포토존 ▷사랑이 넘치는 하트 게이트 ▷알록달록 바람개비 동산 등 빛의 연출을 통해 새로운 야경명소를 조성했다.

특히, 풍류문화관 인근 라운드 벤치에 설치한 달과 별 포토존 설치를 통해 밤이 되면 중앙탑 공원 안에는 총 다섯 개의 달이 떠 있게 돼 곳곳에 숨겨진 달을 찾는 쏠쏠한 재미를 창출했다.

또 라운드 벤치와 풍류문화관 뒤편의 소나무 숲에는 수목 레이저로 반딧불이를 형상화해 공원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밤하늘에 수놓은 별빛과 같이 황홀감을 안겨준다.

이 밖에도 바람개비 동산과 바닥 분수 사이에 탄금호로 향하는 장소에 하트 모양의 게이트를 설치하고 미디어 파사드와 고보라이트 설치로 일대를 화사하게 연출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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