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장항선 철도부지 오염토 검사 더디게 진행 '논란'

[중부매일 오광연 기자] (속보)보령 대원카타빌 아파트현장에서 방출된 구)장항선 철도부지의 토사가 보령시 남포면 간척지로 수백루베 투기됐다는 의혹이 일어 관련기관의 철저한 조사가 요구된다.

특히 벤젠등이 함유된 아파트현장의 오염 토사가 불법으로 남포간척지에 투기됐다면 이곳에서 생산되는 쌀을 다년간 먹은 국민들의 건강도 담보할 수 없는 상태로 심각성을 더해 주고 있다.

제보자는"대원칸타빌아파트 현장의 철도부지는 오랜기간동안 복토를 해서 주민들이 사용했기 때문에 정확한 오염도 측정을 위해서는 지하로 2m이상파서 검사를 해야 한다며 오염도 검사는 신뢰할 수 없다"고 말했다.

환경전문가도"폐기된 장항선철도부지는 100여년 유해성분을 부으며 사용해온 것이기에 오염됐을 가능성이높기 때문에 의혹 해명을 위해서는 기존 철도도 검사해 비교해야 한다"고 말해 제보자의 주장에 힘을 실어 주었다.

이어 "벤젠이 함유된 오염토가 농지에 들어갔을 경우 혈액장애, 마비, 암등을유발 할 수 있고 물과 혼합할 경우 페놀로 바뀌기 때문에 관계기관의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했다.

환경부 관계자는"철도부지의 토양은 토양오염기준에 만족 할 경우에는 농지로 갈수 있다"며 그러나"농지에 들어가는 토사와 철도부지의 토사의 오염기준은 확연히 틀리기 때문에 농지에 가는 것은 맏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토양오염이 의심될 경우에는 지자체는 토양정밀검사를 명령해야 되고 오염범위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보령시는 대원칸타빌 현장에 검사명령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대원은 철도부지에 대한 오염여부에 대한 문제가 일자 지난해 10월30일 토양검사의뢰를 한 것으로 드러나 공사착공 3개월이 지나서 성분검사를 뒤 늦게한 것으로 밝혀져 현장의 환경안전도가 얼마나 허술 했는지 알수 있다.

이와관련 대원관계자는"현장의 환경오염토 검사는 착공후 몇 개월이 지나선 한 것은 맞지만 오염토 검사전 토사유출은 없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철도부지의 폐놀성분이 물과 혼합 될 경우 폐놀로 바뀌기 때문에 이러한 것들이 사실이라며 이는 건강에 치명적일수 있다"며"현장 확인 후 위법조취가 있는지 철저한 조사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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