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가 키운 유관순과 공주의 여성독립운동가' 출판

유관순 독립운동가 책자 사진/공주시 제공.
유관순 독립운동가 책자 사진/공주시 제공.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유관순 열사의 순국 100주년을 기념해 '공주가 키운 유관순과 공주의 여성독립운동가' 책자를 발간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유관순 열사 순국 100주년을 맞아 유 열사와 공주와의 깊은 인연을 알리는 한편, 같은 시대 활동했던 선교사 및 여성독립운동가들을 재조명,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해 책자를 발간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만철 한국선교유적연구회장, 임연철 전 동아일보 기자, 송충기 공주대학교 교수, 정을경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책임연구원 등 4명의 저자가 총 4장, 18항목에 걸쳐 이들의 발자취를 쫓는다.

특히, 유 열사가 공주지역에서 수학하던 2년간의 시간이 상세히 기록됐으며, 공주지역의 독립운동에 대해서도 누구나 알기 쉽게 집필됐다.

이번 책자는 A5보다 약간 큰 신국판 305쪽으로 제작됐으며, 가격은 1만6천원으로 인터넷 서점(알라딘)에서 구입 가능하다.

홍민숙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책자 발간으로 지난해 추진했던 유관순열사의 순국 100주년 기념사업을 마무리하게 됐다"며 "이 책은 유 열사를 비롯한 공주지역 독립운동 관련 유적에 대해 소개하는 독립선언문이다. 이분들의 활동이 후손들의 기억에 오롯이 새겨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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