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유창림 기자]예산군이 새해 농촌산업팀을 신설하고 예산군만의 차별화된 6차 산업화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6차산업의 도입에서부터 육성, 성숙까지 체계적인 확산을 위해 관련 사업을 단기와 중기, 장기로 구분해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올해부터 사업비 21억600여만원을 투입해 향토산업육성지원(사과융복합활성화사업)과 농·식품기업 창업육성, 농촌관광주체육성지원 등을 추진한다.

또 2025년까지 군 대표 농특산물 유통·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품질관리체계 구축, 생산자 역량강화, 마케팅전략 등을 수립하고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황선봉 군수는 "6차산업화는 단순히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여 소득을 올리는 것이 아니라 지역의 농업 경쟁력을 높여 생명산업인 농업을 활성화 해 잘사는 농업과 농촌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라며 "농촌산업팀 신설로 우리 지역의 특징을 잘 살려 차별화된 제품 및 서비스를 통해 경쟁력을 갖추고 이를 뒷받침해 6차산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농특산물 유통 판로를 구축해 농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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