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성진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노후 학교 93곳의 시설을 개선해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로 만들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그린 스마트학교 조성사업은 한국판 뉴딜사업의 하나로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에너지 절약과 쌍방향 수업 등이 가능하도록 학교 시설을 증·개축하는 것이다. 도교육청은 올해부터 2025년까지 6천414억원을 들여 지은 지 40년이 지난 93개교의 노후건물 127채를 대상으로 이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는 신재생 에너지 도입으로 온실가스 감축 등에 기여하며 미래형 쌍방향 수업이 가능한 인프라를 갖추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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