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이 범죄, 붕괴, 화재 발생 등 안전사고의 우려가 있는 '농촌 빈집 정비'에 나선다.

13일 군에 따르면, 군민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2021년도 농촌빈집 정비사업'을 신청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2021년도 자체예산을 편성해 총 20개 동에 동당(건축물 대장상 1건) 200만원을 보조한다.

신청자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개발팀에 지원신청서를 오는 2월 5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주변 경관 훼손과 빈집의 노후도 등 우선순위에 따라 지원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윤동준 군 건축과장은 "공익상 유해하거나 주변 환경을 현저히 저해할 우려가 있는 빈집을 정비해, 농촌경관 제고와 마을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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