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공동주택 지역주택조합추진위, 오는 2023년 준공목표

괴산 서부리 산 23-37번지 일원에 들어설 총 611세대의 아파트 조감도.
괴산 서부리 산 23-37번지 일원에 들어설 총 611세대의 아파트 조감도.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충북 괴산 서부리에 총 611세대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13일 괴산군 공동주택 지역주택조합추진위(가칭)(위원장 이정우)에 따르면 오는 2023년 준공목표로 지난해 아파트 건설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본격적인 실무추진에 들어갔다는 것.

괴산군 서부리 산 23-37번지 일원 4만4천214㎡(1만3천374.74평)의 부지에 들어서는 아파트는 지하 1층∼지상 21층 규모로 총 611세대가 건설된다.

괴산군이 대사리에 조성하는 '괴산 미니타운'과 함께 신축되는 이번 아파트는 괴산지역의 부족한 주택문제 및 전·월세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안정적인 택지공급으로 인구 유입을 위한 정주여건을 크게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도 함께 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정우 추진위원장은 "괴산군이 지속적으로 인구증가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주택, 아파트 등의 정주여건은 크게 개선되지 않고 있어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를 해결하고 괴산군민들에게 프리미엄 아파트를 합리적인 분양가로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행정절차상 사업추진이 조금 늦어진 상황"이라며 "지역주택조합사업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투명하고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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