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옥천군은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사회복지시설(집단생활시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대응 1:1전담 공무원제를 운영한다.

이는 지난 8일 코로나19의 심각단계 연장과 충청북도 행정명령 발령(2021.1.7.)에 따른 대응 조치이다.

군은 코로나19 상황 종료시까지 1시설 1전담공무원을 지정해 시설 입소자에 대한 코로나19증상 여부와 특이사항 등을 파악하고 신속한 코로나19 대응체계를 구축 할 방침이다.

전담공무원은 행정복지국 소속 주민복지과, 복지정책과 등 6개과 팀장 26명이 참여하고 시설별 1일 1회 이상 전화 및 문자 모니터링 등을 실시한다.

또한 시설 내 코로나19 의심 증상자(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나 발열) 발생시 옥천군 보건소와 연계해 즉시 검사받도록 조치하고 위험도가 높은 시설 내 집단감염 및 지역 확산 방지에 나설 계획이다.

정지승 주민복지과장은 "사회복지시설 1:1 전담 운영제는 집단감염 및 지역확산을 막는데 효과를 기대한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대응체제 구축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관내 사회복지시설(집단생활시설)은 노인복지시설 22개소, 아동복지시설 3개소, 장애인복지시설 1개소로 총 26개소 300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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