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일상감사 제도는 주요 정책 및 사업의 시행 전에 3개 분야(적정성, 적합성, 타당성)를 사전 검토하고, 원가산정 등 다양한 요소를 심사 분석해 예산 낭비요인을 미리 차단하는 제도다.
시는 2020년 일상감사로 공사 103건, 용역 36건, 물품 46건 등 총 185건 58억 원을 포함, 지난 3년간 450건의 사업에 대해 138억 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일상감사로 절감된 예산은 시민들을 위한 사회기반시설, 주민편의시설, 감염병 예방 등 침체된 지역경제를 위한 각종 사업 재원으로 재 반영되어 쓰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시 주요 사업들에 대한 내실 있는 일상감사를 통해 지방재정의 건전성 확보와 효율성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도 했다.
정봉길 기자
ccilbo@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