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농협 충주시지부(지부장 이석구)와 관내 농·축협(충주시농협조합장협의회장 최한교)을 포함한 충주시 범농협은 14일 단체헌혈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3차 코로나 확산 등으로 지속되는 혈액 부족 해소에 힘을 보태기 위해 실시했으며 충주공설운동장과 서충주농협 만정지점, 중원농협 금가지점 등 3곳에서 임직원 80여 명이 참여해 이동식 헌혈차량을 이용해 진행했다.

충주시 범농협은 지난해 3월 임직원 릴레이 헌혈 행사를 시작으로 7월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과의 사회공헌활동협약을 체결하고 2차 헌혈행사를 실시하는 등 혈액수급난 해소와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이석구 지부장은 "혈액수급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소식을 듣고 관내 농축협들이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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