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충북도소방본부(본부장 김연상)는 14일 얼음판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얼음판에 진입할 시에는 두께가 최소 15㎝ 이상이 된 것을 확인해야 한다. 또 얼음판은 중심부로 갈수록 두께가 얇아지기 때문에 날씨가 풀리는 해빙기에는 진입을 자제해야 한다. 구조상황이 발생할 경우 연쇄사고가 우려되는 만큼 사고장소 진입보다는 주변 도구를 이용해야 한다.

도소방본부 관계자는 "최근 충북지역 낮 최고기온이 영상 10도까지 오르며 강과 저수지 얼음 두께가 상당히 얇아졌을 것"이라며 "안전이 확보되지 않은 곳에서의 낚시·썰매타기 등의 행위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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