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옥배 대표이사
문옥배 대표이사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공주의 문화정책 컨트롤타워, (재)공주문화재단(대표이사 문옥배)이 출범 100일을 맞았다.

지난해 10월 5일 출범한 이래 숨 가쁘게 달려온 공주문화재단이 100일 동안 한 일은 공주문화를 이끄는 다양한 유형의 조직과 30회에 이르는 열린 만남의 장을 가졌다는 점이다.

그동안 문화예술단체 및 시민생활문화단체, 시민사회단체, 시 산하 중간지원조직 등의 조직과 집담회, 포럼, 사업설명회 등 다양한 방식으로 만났다.

그 자리에서 공주문화재단은 다양한 조직들과 지역문화현안과 여론 수렴 그리고 재단 사업추진 방향과 방식을 논의하였다.

아울러 2021년도 사업설명회는 코로나-19로 인하여 비대면으로 영상을 제작하여 유튜브 동영상으로 제공하였고, 온-오프라인으로 전자문서파일과 안내책자를 제공하여 사업내용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렸다.

재단 출범 한 달이 되지 않은 시점에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기술 입은 문화예술교육' 사업 국비공모에 선정돼 7천7백만원의 국비를 유치하여 출범 1개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하였다.

또한, 문화재단 운영을 위한 행정전자시스템과 조직운영규정, 효율적 경영을 위한 성과관리체계 그리고 사업 효율화를 위한 사업관리매뉴얼을 구축하고 공정과 투명 경영 그리고 청렴, 부패방지를 위한 사업관리제도로, 개별사업회계검사제도, 사업모니터링, 사업옴부즈만제도를 마련하였다.

공주시청소년문화센터, 공주시청소년꿈창작소, 공주문화원 등 유관문화기관과의 MOU를 통한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재단 직원 및 문화예술단체 실무자의 업무역량 향상을 위해 컨설팅 워크숍을 추진하였다.

문옥배 대표이사는 "올해 4대 목표는 시민문화자치도시, 지속가능한 문화도시, 민관협치 문화도시, 문화다양성도시이고, 2대 핵심가치는 문화예술인 존중과 시민문화 권리증진"이라며 "공주문화재단은 지역 문화정책의 컨트롤타워이자 플랫폼 기능을 수행하고 지역 유관기관과 협업하고 융복합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참여와 소통의 윤리경영을 통하여 협치와 협업, 신뢰의 문화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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