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영한 기자 〕 부여소방서(서장 김기록)는 13일 고층 건축물 화재에 대비해 공동주택 20층 이상인 2개소(센트럴휴엔하임아파트와 코아루더퍼스트아파트)에 대해현장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울산에서 발생한 주상복합아파트 화재대응 시 도출된 문제점에 대한 진압방안 마련 및 고층건축물 화재에 대한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훈련내용은 ▷진입로 및 피난대피로 확인 ▷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점령훈련 ▷굴절사다리차 현지적응훈련 ▷관계인 초기 대응 요령 훈련 등을 실시하며 다양한 상황설정 및 해결능력을 배양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부여소방서는 현장대응훈련 실시 외에도 고층 건축물 소방안전대책과 연계하여 고층 건축물에 대한 화재안전시설의 유지관리, 내·외장재 설치사항 등 실태조사를 추진하였다.

한상우 화재대책과장은 "고층 건축물의 특성상 화재 발생 시 막대한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체계적인 대응과 사전적 예방으로 주민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여소방서는 부여군 규암면 계백로 17에 위치해 있으며 화재, 구조, 구급 등 각종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의 책무를 깊이 인식하고 질 높은 소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