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재원 기자] 충북도는 노인요양원 등 집단생활시설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이행 점검 결과 모두 21건을 적발했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괴산의 한 종합병원과 음성의 한 정신병원 등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오는 17일까지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 기간에는 시·군 공동으로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점검한다.

대상은 노인관련시설 522곳, 장애인시설 117곳, 노숙인시설 4곳, 아동시설 40곳, 여성·청소년시설 7곳, 의료시설 57곳이다.

점검 내용은 ▶종사자 동선일지 작성여부 ▶종사자 및 이용자 발열, 호흡기 증상확인 여부 ▶감염병 예방교육 실시 여부 ▶시설 소독 및 환기 여부 ▶종사자 및 이용자 건강상태, 진단검사 실시여부 ▶종사자 PCR 진단검사 여부 등이다.

도는 시·군 공동 점검에서 ▶종사자 동선일지 작성 미흡 2건 ▶종사자 발열체크 미실시 2건 ▶방역일지 미작성 9건 ▶종사자 PCR 진단검사 미실시 1건 ▶감염병 교육 미실시 5건을 적발해 행정지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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