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청주시 상당구 용암1동(동장 김인용)은 익명의 기부자로 부터 8만7천원 상당의 동전을 기부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익명의 기부자는 고사리 손으로 어릴 때부터 받아온 용돈을 파란돼지저금통에 모아 주민센터에 기부했다.

기부자의 보호자는 "뉴스를 보면 연일 한파에 코로나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적은 금액이지만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을 나누고자 아이와 함께 모았다"고 말했다.

용암1동은 기부 받은 금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해 어려운 이웃에게 쓰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