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건국대(전영재 총장) LINC+사업단(단장 노영희)은 지난해 7월과 올 1월 두 차례에 걸쳐 산학협력 실무 역량이 우수한 학생들 36명을 대상으로 산학협력실무역량인증서를 발급했다.

산학협력실무역량 인증제도는 산학 실무 관련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에게 인증서를 발급해 취업 후 빠른 현장 적응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LINC+사업단에서 도입한 제도다.

산학협력 실무역량 인증을 위해서는 총장이 허가한 교육과정표에서 산학협력에 관련된 교과목을 5과목 이상 이수해야 한다.

인증교과는 각 학과(전공)의 현장실습형 과목 및 취·창업, 캡스톤디자인 교과목과 교양교과의 경우 연도별 교육과정에서 KU소양의 실무소양 영역이 이수교과목이다.

LINC+사업단은 2018년부터 매 학기 전체 졸업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산학협력 실무역량 인증제도에 대해 안내하고 수요조사를 실시해 심의 후 발급하고 있다.

2018년에는 8명, 2019년에는 21명, 2020년에는 36명으로 꾸준히 학생들의 관심이 늘고 있으며 산학협력실무역량 인증서가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는데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영희 단장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산업 수요를 반영한 인재양성을 위해 다양한 산학혁렵 친화형 학사제도 도입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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