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로 수도 사용·누수량 급증…정수장 생산량 113%증가
한파로 수도 사용·누수량 급증…정수장 생산량 113%증가
  • 김정미 기자
  • 승인 2021.01.15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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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 음성·진천·청주지역 등 물부족 해소 총력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영하 20도를 넘나드는 초강력 한파로 수돗물 사용량과 누수량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한국수자원공사가 물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정수장 생산량을 113%까지 끌어올렸다.

한국수자원공사는 한파 이전에 비해 정수장 생산량을 최대로 늘려 공급하고, 일부 지자체는 수돗물 배분량을 초과 공급중이라고 15일 밝혔다.

현재 수돗물 공급장애 지역은 광역상수도를 공급받는 19개 지자체와 자체 공급을 하는 4개 지자체다. 공급장애 지역엔 비상용 급수차량 61대, 병물 18만2천 병을 확보해 제공했다.

한강유역의 경우 음성, 진천 등의 지역에서, 금강유역은 고창과 청주 지역, 영산강·섬진강유역은 무안, 해남 등의 지역에서 물 부족이 발생하고 있다.

수돗물 공급장애의 주요 원인으로는 수도시설의 동파 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수돗물을 틀어 놓는 등 전체적으로 사용량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또한 10일부터 발생한 전국적 한파로 동파되었던 공공시설 및 가옥 내 수도관이 기온 상승으로 해빙되면서 누수량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파악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지자체 위기대응 지원을 목적으로 2020년 설립된 유역수도지원센터의 전문 인력 200여 명을 동원, 현장조사반을 구성하고 누수 탐사 지원에 나섰다.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는 "유역수도지원센터 간 협업을 통해 비상대응 및 지원 체계를 유지, 상황 종료 시까지 수돗물 부족으로 인한 국민 생활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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