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체계 확립 수도관 동파·고드름 제거 등 비상대응태세 강화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소방서(서장 강택호)가 지난 2주 동안의 한파 속에서도 큰 피해가 발생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비상대응태세 강화와 신속한 현장 출동 등의 재난 대응 활동을 펼쳐 피해를 줄이고 있다.

진천소방서는 1월 1일부터 14일 오후 1시까지 한파 관련 출동은 고드름 제거 7건, 수도관 동파·누수 2건, 빙판길 교통사고 1건 등, 총 10건 이상으로, 모두 신속하고 안전하게 조치를 마무리했다.

이는 한파특보 발효시부터 전 직원은 비상 근무체제로 전환하고 소방인력 전진 배치와 한파 피해 우려 지역 기동 순찰, 구조장비 점검 등으로 모든 한파 출동을 준비한 결과였다.

강택호 진천소방서장은 "영하 20도까지 떨어지는 한파 속에서도 전 직원들이 열심히 노력해줘 신속하게 대응 활동을 펼칠 수 있었다"며 "다음 주 중에도 영하 10도 밑으로 떨어진다는 예보가 있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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