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봉길 기자] 단양군이 민원서비스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군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0년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나'등급을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2020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전국 총 304개 기관을 대상으로 민원행정관리기반, 민원행정활동, 민원처리 성과 등 총 3개 분야 18개 지표에 대한 평가로 진행된다.

그결과 군은 차별화된 민원행정 서비스,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제도개선 등 3개 분야에서 고르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신속한 국민신문고 민원처리와 고충민원 처리 노력도, 고충민원 만족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데 기여했다.

군은 지난해 코로나19에 따른 조치로 안심 민원상담실을 운영하고 민원편의 용품을 비치하는 등 민원서비스 품질을 높이는데 주력했으며, 민원편람 정비 등 제도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했다.

또한 행복출산, 안심상속 원스톱서비스, 무인민원발급기 카드결제 서비스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군민들로부터 호평을 얻었다.

표기동 군 민원과장은 "이번 성과는 군민이 체감하고 만족하는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준 공직자들이 있어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입장에서 맞춤형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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