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원 소방관
이장원 소방관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청주서부소방서 이장원(38) 소방장이 비번 날 고속도로 차량 화재를 예방했다.

소방에 따르면 이 소방장은 지난 15일 오전 8시 10분께 충북 진천군 초평면 중부고속도로 진천터널 인근에서 앞서가던 트럭 화물칸에서 불이 나는 것을 목격했다.

이에 이 소방장은 자동차 경적을 울려 트럭을 갓길에 세운 후 차량에 보관하고 있던 소화기로 불길을 잡았다.

이 소방장은 "고속도로라 화재를 막고, 추가사고를 막아햐 한다는 생각 뿐"이었다며 "소방관이라면 누구나 이렇게 행동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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