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한파 대비 상수도 시설 현장점검에 나서

임택수 청주부시장이 지난 16일 상수도사업본부에서 제한급수 시행 관련 브리핑을 받고 정수장 등 상수도 시설 현장을 점검했다./청주시청 제공
임택수 청주부시장이 지난 16일 상수도사업본부에서 제한급수 시행 관련 브리핑을 받고 정수장 등 상수도 시설 현장을 점검했다./청주시청 제공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청주시 임택수 부시장이 지난 16일 겨울철 한파 대비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상수도시설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임택수 부시장은 이날 상수도사업본부에서 남이배수지 수위 저하 및 제한급수 시행 관련 현장브리핑을 받고 정수장, 가압장, 배수지 등 주요 상수도 공급시설을 현장 점검했다.

임 부시장은 "시민들이 원활히 수돗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급수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제한급수가 시행된 지역의 주민들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현재 급수 제한에 대비해 24시간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했으며 비상급수차 6대, 병물 770박스를 확보해 시민급수 불편에 신속 대응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14일 밤 11시부터 15일 새벽 4시까지 상당구 가덕면·문의면 일원에 제한급수를 시행했다.

이번 제한급수는 최근 남이배수지 권역 수돗물 유출량 증가로 배수지 수위가 급격히 저하된 데 따른 것이다.

배수지 수위가 저하된 원인은 최근 한파 이후 가정 배관 등의 파손 등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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