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원 이내 최대 5년 지원…대출금리 2.5%·이자 차액 보전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충북도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기업 자금난 해소에 발벗고 나선다.

충북도는 지난 15일 사회적기업 또는 예비사회적기업 육성자금 이차보전금 지원계획을 공고했다. 이번 지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경영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함이다.

2019년 사회적기업의 담보 부담완화와 저금리 자금조달을 위한 충북도와 신용보증기금, NH농협은행 간 협약체결에 따라 충북도는 대출금리 2.5%, 이자 차액을 보전한다.

NH농협은행은 대출자금 16억원을 지원하고 최대 0.6%까지 자체금리를 할인한다.

신용보증기금은 대출 전액 100% 보증하고 신용보증서 발급 수수료를 0.5% 우대 적용한다.

지원 대상은 도내에 소재한 사회적기업 또는 예비사회적기업이다.

업체당 대출은 1억원 이내로 사회적기업은 3년, 예비사회적기업은 2년으로 최대 5년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신청은 15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신용보증기금 충청영업본부(☎042-539-5608~5609)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충청북도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민영완 공동체협력과장은 "사회적 가치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양극화 해소에 이바지하는 사회적기업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