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한파가 몰아친 주말 청주지역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랐다.

지난 16일 오전 11시 19분께 흥덕구 오송읍 공터에 주차돼 있던 크레인에서 불이 났다. 불은 크레인 운전석 등을 태우며 4천1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은 배터리 연결선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같은 시간 흥덕구 가경동의 한 호텔 실외기에서 불이 나 투숙객 수십여명이 대피하기도 했다. 불은 출동한 소방에 의해 10여분만에 모두 진화됐다.

이날 오후 3시 54분께에는 흥덕구 서촌동의 한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창고 1동을 모두 태우며 7천8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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