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 화제의 인물 장상덕 선장
1호 화제의 인물 장상덕 선장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는 올해부터 지역 소식지 '월간 예성'의 특집 프로그램으로 '화제의 인물' 코너를 운영키로했다.

2021년 1월호 월간 예성에서 제1호 화제의 인물로 선정된 인물은 충주호유람선의 장상덕 선장이다.

장 선장은 1988년 충주호 관광선 창립과 동시에 선장으로 입사해 34년간 고향인 충주의 물길을 지켜온 산 증인이다.

충주호가 선사하는 천혜의 자연에 남다른 자부심을 갖고있는 그는 유창한 명소 해설과 항상 미소 띤 친절 서비스로 충주호 유람선을 찾는 관광객들을 즐겁게 만들고 있다.

시는 장상덕 선장을 시작으로 매월 화제의 인물 발굴 및 알리기를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며 쌓아온 삶의 노하우 또는 특별한 사연을 가진 사람들을 찾아 소개해 시민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준다는 목표다.

장상덕 선장은 "충주시의 2021년 첫 번째 화제의 인물로 선정됐다는 소식을 듣고 자랑스럽기도 하고 이 자리에 나보다 더 어울리는 분들이 있단 생각에 미안한 마음도 든다"며 "지역의 숨어있는 명사들이 화제의 인물을 통해 많이 알려져 지역사회의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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