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재원 기자] 충북 도내 화장품 매장에서 판매하는 립스틱 등 색조·화장용 제품의 안정성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길거리와 대형마트 매장에서 판매하는 메이크업베이스, 비비크림, 마스카라, 아이섀도우, 립스틱, 립글로즈 등의 제품을 대상으로 유해물질 함량을 조사했다.

총 110개 제품의 납, 니켈, 비소, 안티몬, 카드뮴, 수은, 포름알데히드 불순물 함량을 검사한 결과 '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서 정한 기준에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중 26개 품목은 도내 화장품 제조 기업에서 생산한 제품이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화장품 뷰티산업엑스포에 참여하는 7개 기업에서 생산한 68개 품목에 대해서도 미생물한도, 유해중금속, 프탈레이트류 등의 검사를 무료로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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