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분담금 총 13억6천만원 성금 완료
시에 따르면 지난 15일까지 모금된 총 성금 접수액은 당초 목표인 10억원을 훌쩍 넘어선 13억6천만원이다.
▷시청, 교육청, 경찰서 등 공공기관 ▷읍·면·동 직능·사회단체, 대기업 과 중소기업체 ▷관내 업체 및 중소상인과 일반시민 등 다양한 분들이 성금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정부 및 시가 기존에 발표한 지원금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시민들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건강보험 소득등급 120% 이하인 세대를 대상으로 식당 종사자, 택배·퀵배달 근로자, 청소용역·건설현장 근로자, 휴·폐업 업소 근로자, 노점상인, 모든 일당 일용직 근로자 및 휴직·실직 근로자 등이다.
또 공연·기획업자, 예술인 등 문화예술계 종사자, 점포가 없는 노점상 등 총 2천600명 정도가 주요대상이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다 같이 어려운 시기에 코로나19를 극복하고자 적극적으로 성금 모금에 참여해 주신 시민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하루빨리 예전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코로나19 감염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봉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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