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공주시 공동체 종합지원센터(이하'지원센터')가 올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한다.

18일 공주시에 따르면, 지난 2019년 개소한 지원센터는 주민자치와 사회적경제, 마을만들기 분야 중간지원조직으로 충남에서 유일하게 운영 중이다.

지원센터는 그동안 마을만들기, 주민자치, 사회적 경제 등 다양한 영역에 걸쳐 사업의 기초를 다짐과 동시에 지속가능한 융, 복합 사업 발굴 및 확대를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마을공동체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조사연구, 마을공동체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및 컨설팅, 마을공동체 생태계 조성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소통 및 홍보 사업 등에 주력했다.

이를 통해 신활력플러스 공모사업(4년 70억) 선정 지원, 제19회 주민자치박람회 우수사례 선정으로 인한 인센티브(2천500만원) 및 농림축산식품부 2020년 시군역량강화 우수사업 평가로 인한 인센티브(4억 4천만원) 확보 등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예산을 확보하는데도 기여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농림축산식품부 공주시 시군역량강화사업 전담기관으로 지정되고, 공주시 나드리센터와도 통합되면서 지역 특성을 살린 다양한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세종 주민공동체과장은 "공동체 종합지원센터가 민관협력 거버넌스 체계의 구축과 주민과의 소통창구로서 시와 지역공동체, 시민들 간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공주시는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에 선정된 15개 단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조사업 의무교육을 실시하는 등 공동체 사업에 힘써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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