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황진현 기자]충남도가 설 명절을 앞두고 다음달 6일까지 도내 지방도와 국도 등 도로에 대한 일제 점검·정비를 실시한다.

이번 도로 정비는 설 연휴(2월 11-14일) 기간 안전하고 편안한 귀성·귀경길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다. 대상은 도내 위임국도 323㎞와 지방도 1692㎞, 시·군도 3766㎞ 등 총 5천781㎞이다.

주요 내용은 차량 이동이 많은 귀성·귀경길을 대상으로 포트홀 보수 및 환경 점검·정비를 실시하고 제설 장비·자제 확보 등 제설 대책을 재정비한다.

특히 ▷응달지역 ▷고갯길 ▷교량 및 교차로 등 총 151개소 결빙취약지역에 제설 자재·장비를 전진 배치해 강설 시 즉시 제설작업에 돌입한다.

이와 함께 지방도 건설공사 현장에 대한 비상관리를 위해 상시 연락망을 구축하고, 사업장 주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시설도 추가 확보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설 명절은 코로나19로 인해 귀성객의 고향 방문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설 연휴 기간 안전하고 편안한 귀성·귀경을 위한 도로 점검 및 정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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