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오광연 기자] 보령소방서(서장 방상천)는 연이은 눈과 한파로 빙판길 낙상 등 각종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겨울철 안전사고 주범인 블랙아이스는 아스팔트 표면의 작은 틈으로 눈이나 습기가 스며든 후 낮아진 기온에 따라 얇게 얼어붙은 부분으로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워 더 큰 주의가 필요하다.

눈길에서는 바깥 외출을 삼가야 하며, 부득이 외출할 때는 집에서 간단한 스트레칭을 하고 외출하는 것이 낙상으로 인한 부상을 예방하는 좋은 방법이다.

또한 운전시에는 규정 속도보다 20~50% 감속운행 및 앞차와의 충분한 안전거리를 유지해야 하며 미끄러짐을 방지하기 위하여 타이어 공기압을 높이고 체인 등의 안전장치를 사용하여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연이는 폭설과 한파가 겹쳐 각종 사고에 노출되기 쉬워 안전수칙 준수가 중요하다"며"우리 소방에서도 긴급출동 태세 확립하는 등 시민의 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소방서는 지난 2019년 5월29일 보령시 성주산로 63번지에 청사를 이전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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