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해보험 가입으로 소중한 재산, 가족의 행복 지켜요"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은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발생 시 보상받을 수 있는 '풍수해보험' 가입을 적극 권장하고 나섰다.

'풍수해보험'은 저렴한 비용으로 태풍, 홍수, 호우, 강풍, 풍랑, 해일, 대설, 지진, 지진해일 등 9가지 자연재해로 발생하는 주택(단독, 공동주택, 세입자 동산 포함), 온실(비닐하우스 포함), 상가, 공장(소상공인) 등의 피해를 실질적으로 보상하는 제도다.

18일 군에 따르면, 올해부터 홍수·태풍·폭설 등 각종 풍수해로 인한 자연재해로부터 군민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해주는 '풍수해보험'의 보험료에 대한 정부지원금이 대폭 상향된다는 것.

정부지원금이 당초 52.5%(주택·온실), 59%(소상공인)에서 70%로 상향되며, 특히 풍수해 피해발생 우려가 있는 재해취약지역, 재난지원금 수령 세대는 87%까지 지원돼 실제 가입자의 보험료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군은 재해취약지역 또는 풍수해나 지진으로 재난지원금을 수급한 주민 등을 집중가입대상으로 선정해 풍수해 보험 홍보와 가입을 권유할 예정이며, 가입 홍보를 위해 현수막, SNS 등 다양한 방법으로 주민 홍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우종만 군 안전총괄과장은 "최근 이상 기온으로 강풍과 집중호우, 대설 등에 의한 피해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풍수해보험에 가입해 자연재난으로부터 소중한 재산을 지킬 수 있길 바란다"며, "많은 군민이 풍수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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