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철도, 충청권 '메가시티' 마중물"
오송역·청주공항 활성화 효과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성장도시인 청주의 발전을 위해 충청권 광역철도 구축은 반드시 추진돼야 합니다. 충북이 건의한 지역숙원사업 13개를 모두 진행하는 게 목푭니다."
김인 충북도 균형건설국장은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 '메가시티' 추진을 위한 광역철도 구축이 충북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도시간 연결은 도시연담화와 중부권 중심도시권역 육성을 견인할 겁니다. 청주시내 통과 신설 구간이 연결되면 수요 확보를 통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구도심 활성화, 지역 시너지 창출 등 효과가 무궁무진합니다."
도시교통난 해소, 도시간 이동 편의, KTX오송역·청주공항 활성화 등도 광역철도의 기대효과로 꼽았다.
"청주 도심서 오송역까지 현재 버스로 40~50분이 걸리지만 광역철도가 구축되면 10~20분대고 줄어듭니다. 청주 도심서 서대전까지는 무려 70분이나 단축될 것으로 예상돼요. 청주 주요간선도로는 대부분 4~6차선인데 현재 확장이 힘듭니다. 도심 지하철이 신설이 필요한 이유죠.
광역노선이 확장되면 트램 설치를 긍정적으로 검토중입니다. 트램을 설치하면 대중교통간 연결성을 확보할 수 있고 접근성도 비약적으로 높아질겁니다."
"경제활동 주체와 젊은 층의 도시간 교류는 결국 사회, 문화, 경제 등에 획기적인 변화를 일으킬 것입니다. 남은 기간동안 최선을 다해 철도 현안을 구축 계획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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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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