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영한 기자 〕서천군 비인면(면장 이용재)은 18일 지속되는 한파 속 홀로 지내는 독거노인가구 가정방문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독거노인가구의 주거환경과 건강상태 등을 살피고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추가로 도움이 필요한 것이 있는지 문의하고 동절기 안전 및 건강에 유의할 것을 당부하였다.

방문 점검을 받은 어르신은 "올해 겨울은 작년과 다르게 유난히 춥고 눈이 많이 내려 행정복지센터를 찾아가고 싶어도 불편한 몸으로 힘들었는데, 이렇게 직접 방문해주어 고맙다"고 말했다.

이용재 면장은 "동절기 폭설과 한파로 고생하는 독거노인분들에게 더 많은 보살핌이 필요해 보인다"며 "앞으로도 독거노인분들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겠다"라고 말했다.

서천 비인면은 역사적으로 예절·충절의 고장으로 서씨 효자문이 있고, 지리적으로 서천, 문산, 마산, 기산의 접경지이며, 천방산과 봉선저수지를 끼고 경치가 아름다운 부엉바위가 있다. 산업경제면에서 쌀이 주산이고 생강, 취나물, 부추, 오이, 쪽파 등도 많이 재배하고 일부 축산업 농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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