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 연수동에서 상·하수도 자재를 취급하는 경원상사㈜ 박성주 대표가 20일 충주시청을 방문해 이웃 돕기 성금으로 5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후원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연수동 체육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박 대표는 지난해 연말에도 연수동에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을 기탁한 것을 비롯해 지난 2012년부터 지역사회 환원사업으로 매년 연말에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또 수재의연금을 기탁하고 홀몸노인 반찬봉사 지원과 상이군경회 쉼터에 연탄 전달, 희망나눔캠페인 참여 등 많은 현금과 현물 등을 기탁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같은 선행이 알려지면서 2017년에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이웃사랑 유공자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박성주 대표는 "코로나19와 한파로 이중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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