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882억원, 연장 2.64km, 왕복 2→4차로 확장

단계별 사업추진 위치도
단계별 사업추진 위치도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청주시가 올해도 도심 교통량 분산과 원활한 교통을 위한 대성로 확장 공사를 추진한다.

청주시는 4단계로 연차별 사업 시행 계획을 수립해 도로 확장 공사를 시행 중이다.

전체 구간 2.64㎞에 총사업비 882억원을 들여 기존 2차로를 왕복 4차선으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1단계 1·3·4구간 465m를 확장 완료했다.

현재 2구간은 사업 추진 중이다.

2구간은 옛 중앙초등학교~상당공원 사거리 285m로 지난해 10월 건축물 철거공사를 착공해 교동 편의점 등 9개 동 건축물을 철거 중이다.

시는 충북도의회 청사 건립(옛 중앙초등학교) 착공 시기 등을 감안해 올 상반기 공사를 착공해 내년 말 준공할 계획이다.

이어 시는 2단계는 영운로~옛 법원사거리 470m(공사비 118억원·추진기간 2022년 1월~2024년 12월), 3단계 우암산순환로~대성여고 600m(175억원·2024년 1월~2027년 12월), 4단계 대성여고~청주대 정문 820m(345억원·2027년 1월~2030년 12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단계별 사업 계획에 따라 사업 완료 이후 교통량을 분산 처리해 상당로 내 교통 체증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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