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재원 기자] 충북도는 올해 본청을 비롯한 23개 기관을 대상으로 감사를 진행한다.

올해는 지적 위주의 감사에서 제도개선과 대안을 제시하는 적극행정 발굴 감사로 추진한다.

대상은 도 본청 환경산림국 등 5개 실국과 증평군을 비롯한 4개 시·군, 5개 직속기관 및 사업소, 충북테크노파크 등 9개 출자·출연기관이다.

코로나19 사태로 관련 현업부서는 감사 피로도를 줄이기 위해 기간 등을 단축하고, 감사 과정에서 민원인 입장에서 적극행정을 펼친 공무원은 표창한다.

각종 행정 시스템 등을 활용한 자료수집과 전화·메신저 활용 질의·문답으로 추진하고, 필수적 대면감사는 별도의 장소를 마련해 접촉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각종 규제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사전컨설팅감사 기간도 별도로 시행한다.

사전컨설팅 등 감사의 유연성을 강화하되 음주운전, 성비위, 갑질 등의 공직기강해이 사례는 엄중 문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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