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억 중국인 먹여살릴 IT 산업 메카
13억 중국인 먹여살릴 IT 산업 메카
  • 박익규 기자
  • 승인 2005.10.21 16: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관촌과학원구 청화대과학기술원
“청화대학이 중관촌과 가깝고 일단 들어오면 인재 채용면에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중국의 수도 북경에 위치한 중관촌과학원구. 이 곳에서도 중국의 첨단산업의 새로운 주자들을 키우는 청화대과기원에 입주한 gigadevice사의 쥬이밍 사장(30)의 말이다.

이처럼 중국 북경의 중관촌은 막강한 인재풀로 중국 IT 산업을 이끌고 있다. 중국 칭화대 출신인 쥬이밍씨는 미국 유학을 마치자 마자 중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북경 중관촌에 진출했다.

‘기술만 가져오면 인재와 자본, 시장까지 제공한다는 정부의 약속에다, 거대한 중국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기회로 판단했다’는 것이다.

중관촌은 연간 36만명의 인력이 쏟아내는 수만건의 연구 개발과 정부의 지원, 대기업의 투자, 제품 판매 시장이 한곳에 모인 거대한 집적 단지이기때문이다.

이곳의 최대장점은 인재풀. 한 관계자는 “북경 중관촌은 주변 70여개 대학에서 필요할때면 언제든지 최고급 인력을 공급받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라고 자신있게 설명했다.

중관촌을 이끌고 있는 칭화대 과학기술원은 설립 5년만에 직접 관리하는 첨단 기업이 백여개에 이를 정도로 중국 IT분야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기술과 경쟁력 있는 업체가 자금이 필요할 경우 직간접 투자는 물론 은행 대출 보증까지 서주며 생사를 함께하는 공격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칭화대과학기술원 루오지안뻬이 부원장은 “기업에서 투자 자본이 필요할 때 은행대출담보를 우리 칭화대학이 직접 대행해 준다”고 말한 것이 이곳의 창업인큐베이터 정책을 대변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