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유창림 기자]예산군이 관내 임업인들의 소득 향상을 위해 2021년도 임산물 유통기반 조성 및 산림작물생산기반을 확대한다.

군은 연말까지 임업 6개 분야 24개 사업에 예산 6억6천900만원과 자부담 6억2천600만원 등 모두 12억9천5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임업인의 소득증대 사업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예산군은 전체면적 242㎢ 중 44.6%가 산지로 산림의 효율적인 경영을 통한 임업인 소득 증대가 군 전체의 소득 향상과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

따라서 표고버섯, 하수오, 관상수 등 임산물 작물 재배를 장려하는 임산물의 유통구조 현대화 및 산림작물 생산기반조성 확대 사업비 지원 등을 통해 단위면적당 생산성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산림소득분야 민간보조 사업으로 ▷임산물유통기반조성 ▷임산물생산단지규모화 ▷친환경임산물재배관리 ▷임산물상품화 ▷FTA명품임산물생산 ▷산림작물생산기반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올해부터는 톱밥표고버섯 배지 구입 지원 사업비 1억원을 지원해 표고버섯 생산량 확대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황선봉 군수는 "단기소득임산물의 안정적인 생산기반 확충과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임업인들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다양한 유통판로도 확보해 지속적인 수익 창출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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