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영한 기자 〕 부여군은 19일 부여군산림조합과 2021년 민관 협력형 산림경영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군수 집무실에서 박정현 부여군수와 정우성 부여군산림조합장만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여군은 조림·숲 가꾸기 등 산림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예산확보와 행정력을 지원하고 전문기관인 부여군산림조합은 산림경영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협조하여 임업인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사유림 경영 활성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주요 위탁사업은 사업량 954㏊, 사업비 28억 3700만원의 조림·숲가꾸기 사업을 부여군산림조합이 위탁받아 사업의 전반적인 대상지 확보와 관리 감독 및 사후관리 등을 추진하게 되며, 사업대행을 맡겨 산림조합의 공공적 기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이번 민관 협력형 산림경영 시범사업을 통해 부여군 산림경영 활성화로 경쟁력 있는 산림을 가꾸고자 한다"며 "부여군산림조합의 공공적 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산림경영이란 산림을 대상으로 치산치수와 산림 자원의 유지ㆍ증진을 위해 행하는 경영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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