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올해 산림소득사업에 지난해보다 35억원 늘어난 145억원을 투입하기로 하고, 신속한 추진을 위해 오는 29일까지 10개 읍, 면사무소 산업팀을 통해 신청자를 접수한다.

20일 군에 따르면, 올 예산은 임산물 생산농가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생산분야와 유통분야 43개 사업에 사용된다.

주요 생산분야 사업은 토양개량제 지원 10억9천700만원, 표고자목 구입 3억6천600만원, 산림작물 생산단지 조성 3억7천100만원 지원한다.

또한, 유통분야 사업은 임산물 표준출하 2억9천만원, 임산물 저장, 건조시설 4억3천800만원, 유통 기자재 2억4천100만원 등이다.

김준호 산림축산과장은 "올해 사업비가 많은 만큼 공정하고 투명한 산림행정으로 임산물 생산농가를 돕겠다"며 "침체된 임산물 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온라인 구매 등 소비자들의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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