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박상언 대표, (주)이음 부설 한국식문화발효교육원 박준미 원장, 맥아당 나병일 대표, (주)소반에 조영래 대표, 영광이네 양경인 대표,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 연춘흠 음악감독./ 청주문화재단 제공 
왼쪽부터 박상언 대표, (주)이음 부설 한국식문화발효교육원 박준미 원장, 맥아당 나병일 대표, (주)소반에 조영래 대표, 영광이네 양경인 대표,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 연춘흠 음악감독./ 청주문화재단 제공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올해로 창단 10주년을 맞은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를 위해 지역기업이 나섰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하 청주문화재단)은 20일 동부창고 카페C에서 지역기업 5곳과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 간식 후원' 업무협약 및 기부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으로 꿈나무오케스트라의 공식 후원사가 된 기업은 '영광이네(대표 양경인)', '맥아당(대표 나병일)', '㈜이음 부설 한국식문화발효교육원(원장 박준미, 이하 이음)', '㈜소반에(대표 조영래, 이하 소반에)', '케익하우스 청주점(대표 최광선, 이하 케익하우스)'등 총 5곳이다.

꿈나무오케스트라(음악감독 연춘흠)는 지난 2012년 '꿈의 오케스트라'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으나 2019년 국비 지원기간이 끝나고 재원이 청주문화재단의 출연금과 순수 후원금만으로 축소되면서 운영에 어려움이 커져가는 상황이었다.

이런 가운데 지역 기업의 간식 후원 동참은 꿈나무오케스트라의 안정적인 운영과 결속을 다지는 데 큰 힘이 된 것은 물론, 사회적 가치를 확대해가는 계기가 되고 있다.

박상언 청주문화재단 대표는 간식 후원에 선뜻 동참해준 5개 기업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음악의 꿈을 향한 아이들의 연주가 멈추지 않도록, 앞으로도 지역의 기업들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일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 음악 꿈나무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싶은 누구나 꿈나무후원회원이 될 수 있으며, 후원 형태는 정기 또는 일시 후원 모두 가능하다. 문의 ☎043-219-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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