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녹십자셀 등 유수기업 취업

〔중부매일 윤영한 기자 〕 한국식품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이병대)는 3학년 학생 53명 중 49명을 취업시켜 92.5%의 높은 취업률을 달성했다. 2020학년도 졸업생 중 오뚜기 12명, 동원홈푸드 1명, 녹십자셀 1명, 대웅제약 2명, 한국분석시험연구원 1명 등 17명의 학생이 국내 유수한 기업 취업에 성공했으며, 32명의 학생도 각각 본인이 희망하는 중견기업에 취업하여 마이스터 교육이 뿌듯한 결실을 이루었다.

한국식품마이스터고(충남 부여군 홍산 ) 는 전국에서 모인 학생들 전원이 기숙사 생활을 하는 학교라 코로나19에 대응하기 까다로운 상황이었음에도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우수 기관 강사를 초빙해 산업현장 수요에 맞는 직무교육과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계속 진행했으며, NCS 직무교육, 토의·토론 수업, 면접 등을 수업과 특강으로 병행해 운영한 결과 이 같은 성과를 얻게 된 것으로 분석했다.

이병대 교장은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취업에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92.5%의 취업률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학생들과 교직원이 합심해 노력한 결과"라며

"연중 다양한 기업과의 MOU 체결과 취업 업체 발굴을 위해 전국을 누빈 노력의 결과이며, 마이스터 교육이 안정기에 접어들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

한편 한국식품마이스터고는 부여군 홍산면 홍산로 112-23에 위치해 있으며 1952년 9월 30일에 고등학교 설립인가 개설 사무 취급을 시작으로 1953년 4월 10일에 홍산농업고등학교로 개교(6학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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