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보성코퍼레이션이 엄정면을 통해 기름세트를 전달하고 있다.
(주)보성코퍼레이션이 엄정면을 통해 기름세트를 전달하고 있다.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 엄정면에 소재한 (주)보성코퍼레이선(대표 노선아)는 21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1천800여만원 상당의 국산생들기름세트 900개를 기탁했다.

농업회사법인(주) 보성코퍼레이션은 33년의 전통에 현대의 기술까지 합쳐 참기름과 들기름, 둥글레차 등 고품질의 식품을 생산하는 지역대표 농산물 가공식품제조업체다.

이날 물품은 코로나 예방을 위해 별도의 기탁식을 열지 않고 엄정면 소재 저소득가정과 충주시 관내의 요양병원 등 복지시설 총 5곳에 택배로 전달할 예정이다.

노선아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물품을 기탁하게 됐다"며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이를 극복해 나가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보성코퍼레이션은 엄정면과 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름세트를 기탁하는 등 꾸준히 지역사회 상생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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