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방문 통해 취약계층 어려움 살펴

전홍남 동장 취약계층 방문 사진/중학동 제공.
전홍남 동장 취약계층 방문 사진/중학동 제공.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공주시 중학동(동장 전홍남)은 겨울철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방문하고 안부 등을 확인했다.

21일 중학동에 따르면, 충남도내 최초로 개방형 읍면동장제를 통해 지난 1일 중학동장으로 취임한 전홍남 동장과 직원 등은 관내 홀몸 어르신과 청장년 1인 가구 등을 방문하고 난방과 안전을 확인했다.

특히, 호흡기 질환을 앓고 있는 60대 기초생활수급자가 별도의 난방 기구조차 없이 차가운 방에서 추위와 싸우는 것을 확인하고 전기장판 등 기탁물품을 전달했다.

중학동은 이번 가정방문을 계기로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살피고 다양한 욕구를 파악해 맞춤형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홍남 중학동장은 "코로나19 감염병의 장기화와 일용근로자들의 실업, 이상기온으로 한파, 대설 등 여러모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취약계층을 방문하고 있다"며 "주민들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듣고 이 위기를 잘 극복하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학동은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다문화가족 목공예 체험 등 지역 이웃에게 나눔을 베푸는 활동을 해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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