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시일 안에 집단면역 형성하도록 최선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청양군은 2월말부터 3월말까지 의료기관 종사자와 집단시설 종사자, 생활자 1천440명에 대한 접종을 우선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 4월부터 11월까지 65세 이상 노인 등 일반주민에 대한 접종을 실시한다.

1차 대상자들은 청양군보건의료원과 11개 민간위탁기관에서 접종을 받게 되며, 노인요양시설 입소자에 대해서는 방문 접종을 추진할 예정이다.

4월부터 접종을 받을 수 있는 청양지역 접종대상자는 모두 2만1천980명이며, 군은 원활한 2분기 접종을 위해 청양읍 소재 다목적체육관 2층에 집단접종센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2분기 접종은 65세 이상 노인, 성인 만성질환자, 교육, 보육시설 종사자,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50~64세 성인 순으로 이루어진다.

군은 이들의 접종이 마무리되는 대로 만18세 이상 군민 6249명에 대한 접종에 들어갈 계획이다.

청양지역 1차 접종대상자에게 투여되는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 생산품이고, 4월부터는 '화이자'와 '모더나' 생산품이 사용된다.

김 군수는 "백신 수급상황과 접종 속도에 따라 개인별 접종시기가 달라질 수 있음으로 군민의 이해와 접종수용 의지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순조롭고 차질 없는 접종으로 빠른 시간 안에 집단면역이 형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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