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천만원 예산 투입 오는 5월 30일까지 진행

진천군의 위험수목 제거사업
진천군의 위험수목 제거사업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군이 산림과 인접한 가옥과 생활권 주변에 있는 위험수목 제거를 통해 군민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

21일 진천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관내 약 25개소 40~50본 정도의 수목을 대상으로 총 2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 5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지원기준은 가옥 주변에 도복이 우려돼 인명·재산 피해가 예상되는 위험 수목으로 수급자, 차상위, 장애인, 홀로노인 등 취약계층 신청분에 우선순위를 부여해 대상지를 선정한다.

그러나 공장 등 영리시설, 농경지 주변 피해목은 사업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 신청은 오는 2월 19일까지 ▷위험수목제거사업 신청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동의서 ▷위험수목제거 대상지 등기부등본 ▷사진대지 ▷소유자의 입목벌채 동의서 ▷취약계층 증빙서(해당자만) 등의 서류를 갖춰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진천군의 위험수목 제거사업
진천군의 위험수목 제거사업

진천군 관계자는 "관련 서류가 미비하거나 입목소유자의 동의, 장비 진입 등이 어려울 경우 대상지에서 제외가 되니 관련 사항을 잘 따져보고 신청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선정 수목에 대해서는 신속한 조치를 통해 군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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